"QR코드 다국어 메뉴판으로 주문하세요"

대전시 유성.동구 해외 유학생 밀집지역 식당 60곳에 무상 배부

승인 2024-01-24 17:29
신문게재 2024-01-25 5면

이상문 기자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사용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해외 유학생 밀집 지역인 유성구 온천2동과 동구 자양동 식당 60개소에 QR코드 다국어 메뉴판을 무상으로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국어 메뉴판을 제공받은 식당에 방문해 탁자에 부착된 QR코드 메뉴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음식 메뉴에 대한 설명이 4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제공된다. 이 가운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보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박혜강 대전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매년 1000여 명 이상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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