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강한파 속 노숙인 현장 보호 나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 겨울철 보호대책 점검, 방한용품 지급

대전시 복지정책과 직원 등 관계 공무원과 김의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사회복지사 등 10명은 23일 저녁 대전역 일대 노숙인 기거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추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연일 최강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가 노숙인 현장을 방문해 보호 활동을 펼쳤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시 복지정책과 직원 등 관계 공무원과 김의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사회복지사 등 10명은 대전역 일대 노숙인 기거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추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파에 철저히 대응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내내 시민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