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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WCA 정기총회에서 정혜원 회장(사진 왼쪽)이 이임하고 홍유미 회장이 취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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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전YWCA 회장으로 선출된 홍유미 제37대 회장. |
대전YWCA는 24일 오후 2시 대전YWCA 강당에서 제76회(사단법인 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한해의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는 ▲김혜선(가족쉼터 간식 지원) ▲김대승(가족쉼터 간식 지원) ▲임경숙, 박재현(가족쉼터 간식 지원) ▲권경인(가족쉼터 한약 지원) ▲구중석(가족쉼터 간식 지원) ▲(주)한온시스템(가족쉼터 후원금 지원) ▲송진윤(가족쉼터 운영위원) ▲이용규(가족쉼터 운영위원) ▲송태영(가족쉼터 운영위원) ▲김진희(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CS강사) ▲변주환(시민학교 한글교실 교육봉사) ▲연오름산들애봉사단(효심정 급식봉사)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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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봉사상을 받은 임국이 이사(가운데)와 정혜원 이임회장(사진 왼쪽), 홍유미 신임회장. |
또 50년 봉사상에 임국이 이사, 30년 봉사상에 오순숙 이사, 정순자 이사, 김갑희 위원, 10년 봉사상에 김기정 이사, 윤영희 이사, 성시자 위원, 오미영 위원, 이수희 위원, 30년 근속상에 권부남 사무총장, 20년 근속상에 유선화 소장, 10년 근속상에 류경화 사무국장이 선정되고, 백운순 회원 등에게 평생회원패가 수여됐다.
또 대전YWCA 청소년 리더십 향상 장학금이 대학청년Y협의회 박지민 회장과 배영비 부회장에게 수여됐다. 대전YWCA 직원들이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모금을 진행해 마련된 기금은 결혼이주여성인 캄보디아 출신 뽐삼롱 씨에게 전달돼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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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회장이 이임사하고 있다. |
정혜원 대전YWCA 회장은 총회사를 통해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했던 대전YWCA를 응원하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멈춤 없는 걸음으로 전진하는 대전YWCA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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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이임회장과 홍유미 신임회장. |
이날 정혜원 회장은 홍유미 신임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기는 자리에서 “지역사회 안에서 해야할 바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수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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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미 신임회장이 취임사하고 있다. |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널리 관심을 갖던 홍유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더욱더 성장하는 대전YWCA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78년간의 역사 속에서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 나아가는 대전YWCA를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신임 회장은 이어 “대전YWCA는 1946년 4월 10일 대전지역에 창립돼 올해로 78년을 맞이하는 시민단체”라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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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미 신임회장과 가족들. |
한편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홍유미 제37대 회장은 2011년 6월 대전YWCA 사회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4년 이사,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위원장, 2019년 임원(회계이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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