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적격 통과한 후 곧바로 충주시선관위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그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심판하고 그동안 보수당이 독점처럼 이어온 '충주 집권세력 교체'를 위해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구호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다시 뛰는 충주,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충주의 청사진을 제시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경제도시 충주', '더 큰 충주'를 만들겠다며 충주 비전 계획을 밝혔었지만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득표율 7.33%p 차이로 석패했다.
그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만큼은 반드시 승리해 국토부 차관(전), 청와대 비서관(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전) 등 그간 쌓아온 행정적 경험과 인맥들을 바탕으로 "침체된 충주경제를 되살리고 충주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한 토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30년 근무를 강점으로 '국토부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국토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마지막으로 사직하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영입됐을 만큼 능력과 실력이 검증된 인물이다.
그의 주요 정책으로는 ▲충주를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는 생동감 있는 성장도시 달성 ▲충주 천혜의 자연자원과 문화·역사·예술의 기반을 살려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관광 명품도시 건설 ▲소외 받고 어려운 서민들이 고루 함께 잘 사는 균형 발전도시 건설 등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 예비후보는 "이번 4.10 총선에서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충주발전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지지세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