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치 확정 후 IROC(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대회기를 흔드는 이승우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이승우 의원을 비롯해 박동석 부산시 미래산업국장과 윤재근 기계부품로봇팀장 등 부산광역시 대표단은 최근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 개최지인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해 부산의 대회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부산은 말레이시아의 랑카위와 경합 끝에 지난 19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우수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선수단 지원 방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6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25회 대회는 13개국의 초·중·고 로봇 꿈나무 학생들 총 1,430명이 참가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AI) 축구, AI 자율주행 등 18개 종목 3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부산이 유치한 제26회 대회는 2025년 1월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25회 대회보다 더 많은 회원국과 참가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회 개최를 통해 미래인재양성의 도시, 로봇, AI를 선도하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 대표단이 대회 기간동안 집행위원들에게 부산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어린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로봇 기술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제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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