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관내 학교 3개소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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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관내 학교 3개소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자연학습기회 제공

  • 승인 2024-01-24 11:24
  • 신문게재 2024-01-2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관내 학교 3개소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줄포중학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학교 숲 조성을 위해 줄포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학교 숲을 관내 학교 3개소(부안중학교, 줄포중학교, 하서중학교)에 조성한다.

군은 이달 중 학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하다고 밝혀졌다.

현재까지 관내 학교 43개소 중 20개소(초등학교 11, 중학교 5, 고등학교 4)에 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도 보조사업으로 1개 학교당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숲을 조성했으나 숲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개 학교당 1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돼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숲을 조성한다.



김기원 부안군청 산림정원과장은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 시키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장 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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