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학교 숲 조성을 위해 줄포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군은 이달 중 학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하다고 밝혀졌다.
현재까지 관내 학교 43개소 중 20개소(초등학교 11, 중학교 5, 고등학교 4)에 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도 보조사업으로 1개 학교당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숲을 조성했으나 숲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개 학교당 1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돼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숲을 조성한다.
김기원 부안군청 산림정원과장은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 시키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장 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