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펜싱 선수단들이 1월 22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대회 경기가 종료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회는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렸으며 대전에선 대전시청, 대전도시공사, 대전대 소속 펜싱 선수단이 참여했다. 우승을 거머쥔 팀은 대전시청 소속 여자펜싱팀과 대전대 소속 김정범 선수다. 이슬, 최혜정, 윤소연, 최민지로 구성된 여자펜싱팀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호남대학교를 45-33으로 꺾어 2024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정범 선수는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윤소연은 사브르 개인전 3위, 대전시청 남자펜싱팀(조한신, 박상원, 김재원)은 5위를 차지하며 대전 펜싱의 저력을 자랑했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올해 첫 전국펜싱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이 기세를 몰아 전국체육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스포츠 컨디셔닝 심리상담 등을 지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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