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략작물직불제·논타작물재배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전략작물직불제·논타작물재배 지원

전략작물직불제, 국비 100% 지원

  • 승인 2024-01-23 16:1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경남도에서 자체 시행하는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 지원되는 사업이다.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작물은 밀·보리 등 식량작물 및 조사료 재배시 ha당 50만 원이다.

하계작물로 두류·가루쌀을 재배시에는 ha당 200만 원, 식용옥수수 100만 원, 하계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모작 경우는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은 2023년도에서 올해 연속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농지는 23년도에 벼를 재배한 경남지역 농지 중 24년 신규 타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대상 농지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지급단가는 일반작물·풋거름작물·휴경 150만 원, 옥수수·두류·가루쌀·하계조사료 50만 원/ha이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또한 23년 벼를 재배한 논에 24년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하는 농지와 23년 전략작물직불, 감축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재배,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는 올해 감축협약에 참여할 경우 공공비축미를 일반작물 300포대, 두류 150포대, 하계조사료·풋거름작물 300포대, 휴경 300포대/ha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올해 벼재배 감축 목표는 213ha(전략작물직불제 113ha 논타작물재배 100ha)로 올해도 전략작물직불제와 더불어 논 타작물 재배 사업도 동시에 시행해 쌀을 적정하게 생산하면 생산 조절로 수매가격을 적정하게 받을 수 있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외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