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착공 들어가

7월 완공목표로 추진 중

승인 2024-01-23 15:46

김정식 기자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착공(투시도)<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관리를 전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의 안정된 성장환경을 제공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신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민선8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사업비 9억6000만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5000만 원, 시비 5억1000만 원)으로 지상1층 규모(연면적 270㎡)로, 7월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치료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될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설치 후 인근 고성군과 아동인구수 대비 사업비를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로 인해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업무를 면밀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아동학대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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