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경채 재배 생산 농가 |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지역축제를 연계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지로 선정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레시피를 발굴하여 지역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 생산되는 청경채는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새로운 김치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이 9월 '용인 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청경채 김치와 수육 시식회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경채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의 대표 산지인 용인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용인 농가에서 수확한 청경채는 169ha에서 1만2797톤을 생산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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