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후 2시 개회예배, 시상(감사패, 평생회원패 수여)으로 시작돼 본회의로 이어진다. 본회의의 세부내용은 2023년 사업과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이사선출, 공천위원선출, 감사선출에 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감사패는 김혜선(가족쉼터 간식지원), 김대승(가족쉼터 간식지원), 임경숙, 박재현(가족쉼터 간식지원), 권경인(가족쉼터 한약지원), 구중석(가족쉼터 간식지원), (주)한온시스템(가족쉼터 후원금지원), 송진윤(가족쉼터 운영위원), 이용규(가족쉼터 운영위원), 송태영(가족쉼터 운영위원), 김진희(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CS강사), 변주환(시민학교 한글교실 교육봉사), 연오름산들애봉사단(효심정 급식봉사)이 수상한다. 50년 봉사상에 임국이 이사, 30년 봉사상에 오순숙 이사, 정순자 이사, 김갑희 위원, 10년 봉사상에 김기정 이사, 윤영희 이사, 성시자 위원, 오미영 위원, 이수희위원, 30년 근속상에 권부남 사무총장, 20년 근속상에 유선화 소장, 10년 근속상에 류경화 사무국장, 백운순 회원 등에게 평생회원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대전YWCA 장학금으로 청소년 리더십 향상 장학금은 대학청년Y협의회 박지민 회장과 대학청년Y협의회 배영비 부회장에게 수여된다. 또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모금을 진행해 마련된 기금은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뽐삼롱 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단법인으로서 4회를 맞이하는 정기총회로 신임이사, 공천위원, 감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전YWCA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한편 대전YWCA는 1946년 4월 10일 대전지역에 창립돼 올해로 78년을 맞이하는 여성단체로,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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