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어린이의회는 위원회별로 천안시 어린이에게 아동 카드 발급,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교육 및 선도 대상 범위 확대, 청소년 시설 추가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다인승 탑승 제한, 중도 입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강좌 무료 제공, 무인점포 출입 인증시스템 설치 의무화 등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도희 의장은 "이번 발표회를 지켜보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한 제안을 의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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