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읍면동 순방 돌입…소통행정 박차

  • 전국
  •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 읍면동 순방 돌입…소통행정 박차

민선8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기조 강화

  • 승인 2024-01-23 09:44
  • 수정 2024-01-23 15:37
  • 신문게재 2024-01-24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이인면 방문 사진 - 시민과의 대화
최원철 공주시장이 22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방문에 돌입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섰다.<사진>

최 시장의 이번 순방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관내 읍면동을 방문하며 지역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다.

방문 첫날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주봉2리 스마트 경로당과 시도 11호선 상습 침수도로 현장을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 마당에서는 지난해 방문 당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읍면동별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주요 현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인면 방문 사진 - 주봉1리 스마트 경로당
특히, 현장을 방문했던 시도 11호선 상습 침수도로와 관련해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호우로 인근 용성천 수위가 높아지면 상습적으로 침수가 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도로 높이를 용성천 제방만큼 인상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구간은 용성천과 구르천 합류부에 형성돼 있어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이 완료된 후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추진까지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 상반기 추경에 1억5000만원을 편성해 높이 1.5미터 길이 약 100미터의 보호벽을 설치,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농경지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인과 탄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위해 국도 40호선 봉정교차로의 램프 설치를 해달라는 건의가 제기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전 타당성 용역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올해 예산을 확보한 만큼 곧바로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들어 추진 중인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관련해선 올 상반기 중 사업 부지를 최종 확정한 뒤 공유재산 심의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시정화두를 현장을 토대 삼아 시민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왔던 일을 한결같이 추진해 성과를 내자는 의미를 담은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정했다.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주시 발전과 함께 시민 행복도를 올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월 5일 정안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