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평창군 |
이장은 행정과 지역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농림사업 홍보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긴급 지원 대상자 발굴, 군의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보조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1월부터 이장 기본수당을 월 30만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상여금 연 60만원을 연 80만원으로 20만원을 인상하여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2024년도 평창군의 당초 예산 규모는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감당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갈수록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지역공동체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1월부부터 기본수당 월 4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수당 등 인상분 2억 6,600만원을 확보하여 이장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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