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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고, 11시 17분에 소방대응 1단계, 11시 59분에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가 동원됐고, 불길이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난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았다.
늦은 시간으로 시장 내 상주 인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점포는 모두 불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화재현장을 찾아 "도 재난구호 기금을 활용해 오늘(23일)이나 내일 피해 상인들 통장에 대출 즉시 일단 200만 원씩 지급하겠다"며 "화재 현장 철거 작업을 내일(24일)부터라도 시간 끌지 않고 긴급 처리하겠다"며 지원대책 방안을 전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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