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
시는 22일 전주시장실에서 '2023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강동오케익(대표 강동오, 제조업 분야)과 ㈜제이앤지(대표 박종우, 건설업 분야), ㈜나우리(대표 김희영, 서비스업 분야) 등 3개 업체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은 전주시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매출액 30억원 이상이며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업체로, 시는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3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우수 상생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3개 기업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 근로자 고용과 지역 제품 구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통한 근로자와의 상생, 기부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과 더불어 1500만원의 경영환경개선자금이 지원되고, 향후 기업활동 우대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 물품 구입, 지역민 고용 및 기부·봉사 등 지역발전에 힘써온 업체들을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기업들이 상생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을 선정해왔으며, 매년 3개 기업씩 선정되면서 올해로 총 12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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