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수가 지난해 고인돌 축제 개최에 앞서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22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 주간 근무는 주민안전과에서 담당하고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대처해 왔으나,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및 겨울철 대형화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의 증가로 신속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군에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했으며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검토해 실천하기에 이르렀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 및 보고하고 단계별로 직원 비상근무를 소집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오성 지하차도 침수 참사나 여름철 풍수해 및 겨울철 기습한파 등 각종 사고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더욱 강화된 공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대처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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