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사회혁신센터] |
센터는 최근 대전四季 발행기념식을 커먼즈필드 대전 모두의 공터에서 열었다. 고등학교 신문복원 프로젝트는 대전 청소년의 건전한 여론 형성 커뮤니티 활성화와 인터넷 신문 확산으로 소멸한 고등학교 신문을 복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프로젝트 성과로 대전지역 고등학교 신문 '대전四季'를 발행했다. 신문은 대전 내 63개의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센터는 대전지역 63개 고등학교 중 15개 고등학교 30명의 학생을 선정해 현직 기자와 '멘티-멘토'를 형성해 지난해 대면식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16차 강의는 취재 이론부터 현장취재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했고 특히 학보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연세춘추를 학생기자단이 현장 방문해 취재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학생기자단의 노력으로 탄생한 '대전四季'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제호 디자인은 '2023 대전 0시 축제' 사전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지원 박양준(志原 朴洋濬)' 선생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학생기자단 선임기자 김유나(18·서일여고) 양은 "기사를 읽을 땐 몰랐는데 직접 써보니 굉장히 힘들었지만, 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사안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고 이를 글로 잘 정리하는 법을 배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 센터장은 "고등학교 신문을 복원하기 위해 기사 작성법부터 사진 촬영, 기획 회의, 현장취재, 신문사 견학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 마침내 값진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四季'가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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