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질로 만든 친환경 살균제 중국시장 노크

천연살균의학처-中 중원혜창그룹 업무협약

천연재료인 굴 껍질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살균소독제가 중국시장 진출을 노린다.

천연살균의학처(대표 김승룡)는 1월 20일 중국 상해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중원혜창그룹과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연살균의학처 김승룡 대표<사진 왼쪽>와 중원혜창그룹 대표가 1월 20일 중국 상해의 한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연살균의학처 제공

대전 동구에 소재한 벤처기업인 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 최초로 패각 이온화칼슘 제조기술을 개발해 이미 10여 건의 특허와 상표출원을 보유하고 친환경 살균소독 탈취제와 식품첨가물인 수산화칼슘 산도조절제 등을 생산하는 지역기업이다.

천연살균의학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대표는 "올해에는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개척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원혜창그룹은 장강 삼각주 등 22곳에 350만㎡규모의 현대식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급성장한 신흥그룹으로 알려졌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