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장 동시 이식을 받은 환자는 장모(57)씨로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2023년 10월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 됐다.
그는 약물 및 투석치료에도 환자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됐고, 결국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만이 남아있었다.
병원의 장기이식센터는 12월 3일 1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환자에게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
배상호 센터장은 "장기이식센터가 해마다 많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며 "고귀한 생명 나눔의 가치가 빛을 잃지 않도록 더욱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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