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1000권 읽기’는 취학 전 어린이가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의 책을 매일 꾸준히 읽는 것을 목표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지역사회 책 읽기 운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다.
현재 103명의 어린이가 참여 중인 가운데 1호, 2호 달성자가 나왔으며 이날 1000권 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또한 달성자들이 직접 추천한 그림책 1권과 피크닉 매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이찬 어린이의 할머니는 “이찬이는 잠들기 전 책을 꼭 읽어달라고 한다.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준비해 준 길라잡이 도서 1000권은 재미와 교훈도 줬으며, 특히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구성되어서 좋았다. 이찬이가 초등학교에 가기 전까지 한 번 더 1000권 읽기에 도전할 생각"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을 잡고 도서관에 오는 어린이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도서관이 놀이터처럼 즐겁고, 책을 읽으며 행복해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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