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중국 겨울 인기 관광지인 하얼빈 빙설대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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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중국 겨울 인기 관광지인 하얼빈 빙설대월드

  • 승인 2024-01-22 09:31
  • 수정 2024-02-06 13:5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유연연
2023년 12월 18일 11시, 제25회 하얼빈 빙설대월드는 '용등빙설·축몽아시아동계경기'을 주제로 정식으로 개원했다.단지 부지면적은 81만 평방미터로 얼음 총 사용양은 25만 입방미터이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위해 빙설예술, 빙설문화, 빙설연예, 빙설건축, 빙설활동, 빙설스포츠가 어우러진 빙설랜드를 조성했다.

이번 하얼빈 빙설대월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주탑 '빙설지관'은 단지의 주축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단지의 단일체에서 가장 큰 얼음 조형 경관이다.

높이 43m, 16층 건물의 높이에 상당하고 얼음 사용량이 1만3000입방미터에 달한다.



얼음 조각과 눈 조각은 하얼빈 빙설대월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다양한 건축물과 인물, 동물 등 얼음조각과 눈조각 작품이 있고 형상이 사실적이고 정교한다.

특히 밤에 얼음 조각 작품의 불빛을 켜면 매우 화려하고 다채롭다.

하얼빈 빙설대월드는 슈퍼아이스 미끄럼틀, 스키체험존, 꿈의대무대, 눈꽃 관람차, 아이스하키, 아이스카발레쇼, 아이스쇼장, 사계절놀이관 등 8대 인플루언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올겨울 인기 슈퍼아이스 미끄럼틀 전면 업그레이드, 슬로프 8개에서 14개로 늘렸다.또한 실내 줄서기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도우미가 배치되어 있어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야외 스키 체험존은 관광객을 위해 무료 스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꿈의대무대는 현묵 무대라고 명명했다. 송년회·겨울축제 등 여러 차례 큰 행사가 현묵무대에서 열린다. 무대 양식은 현대와 전통의 결합을 디자인하여 만든 것이다.

눈꽃 관람차 특설 '친자·사랑·노래방·비즈니스' 4대 테마룸,관광객은 눈꽃 관람차를 타고 천천히 고공으로 올라가면 빙설대세계단지의 절경과 송화강 양안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레크리에이션 존에는 카트, 스노우 모터, 스노우 서클 드리프트, 스노우 사륜차, 스노우 요요볼 등 얼음과 눈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중국 최고의 자동차 스턴트 팀이 아이스 자동차 발레쇼를 한다. 얼음과 눈 속에서 영화 속 스릴 넘치는 폭주 장면을 복원하고 멋진 자동차 묘기를 선보여 여행객을 굉음 나는 엔진 소리 속에 스피드와 격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아이스쇼 코너에서는 만인이 주목하는 하빙쇼 공연이 있다. 12개국 50명의 우수 배우들이 피겨스케이팅·서커스·서커스·댄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눈과 얼음의 시각 향연을 선사한다.

하얼빈의 겨울 최저기온은 보통 영하 30도 안팎이다.최저 온도는 -43.3°C에 도달할 수 있다. 하얼빈 빙설대월드는 하얼빈의 독특한 기온 우세를 바탕으로 만든 대형 빙설 예술 부티크 프로젝트이다.

중국 북방의 명성 하얼빈의 빙설 문화와 빙설 관광의 매력을 과시한다.

2024년 1월 5일, 하얼빈 빙설대월드가 세계 최대 빙설테마랜드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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