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부여군 작년 홍수 피해 딛고 일어선 수박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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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부여군 작년 홍수 피해 딛고 일어선 수박 농사

외국인계절근로자로 인력 문제 해소

  • 승인 2024-01-22 09:1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수박
지난해 여름, 충남 지역 중심 발생한 홍수로 인해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수박 농사는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홍수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박 농사가 시작되고 있다.

홍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수박 농가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홍수로 인해 망가진 수박밭을 복구하고, 수박 농사에 필요한 물과 비료 등을 충분히 공급하고 1월부터 새로운 수박 모종을 심고 수박의 성장을 촉진했다.

수박 농사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다. 이에 따라, 수박 농가들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초청하거나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나라를 통해 입국하여 일정 기간 동안 수박 농가에서 일하며, 수박 농사 기간에 하는 순 따기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이들은 수박 농가의 인력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수박 농가들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에게 적절한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군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올해 수박 농사는 홍수 피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참여로 인해 수박 농가의 인력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박 농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정부는 수박 농가들에게 비료 등의 자원을 지원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입국과 체류를 지원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과 농가의 노력으로 인해, 올해 수박 농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수박 농가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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