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
군은 지난 16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해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과 전년도 읍면별 정산율을 고려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했다.
유기질비료의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법인)이다. 20㎏ 포대당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은 2,100원,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은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부지원 보전금과 군비정액금 외에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기 이전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들도 논·밭두렁 또는 도로변, 마을회관 주변 등에 방치하지 않고 적기 살포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