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덕산면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난 모습 (사진=예산소방서) |
충남 예산에서는 농가 창고서 불이 났다.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월 20일 오전 1시 45분께 충남 예산군 덕산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2㎡ 규모의 조립식 창고 1동과 농업용 트랙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과학수사대와 합동조사에 들어갔다.
같은 날 충북에서는 3층짜리 다중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다중주택 1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 내부 15㎡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대전에서는 담뱃불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35분께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대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21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10㎡가 소실되고 신발부자재, 차량 2대가 탔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불씨가 건물 출입구 앞에 적재된 종이 박스에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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