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1월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 떠난 대전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하나은행과 현지 최대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준비한다.
대회는 다양한 팀들과 실전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하고 모기업과 연계해 아시아 무대에서 축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의 참가팀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노이FC, 비엣텔FC, 발리 유나이티드 총 4팀이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당 2경기를 진행한다. 2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에 결승전이 개최된다. 23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5시)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1경기,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 대전하나시티즌과 발리 유나이티드의 2경기가 진행되며, 27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3시30분)에는 3-4위전,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7시30분)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23일과 27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참가하는 경기는 생중계돼 국내 팬들도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대전은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은행, BIDV와 협업을 통해 하노이 시민들과 현지 교민들이 축구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비시즌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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