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
충남 서산시가 19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진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전문가 현장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전문가 현장지원단이란 법무, 회계·세무, 노무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상담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시켜 체계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법인 등기를 설립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등기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전문가 현장지원단은 연중 상시 운영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매년 개정되는 법률을 숙지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에서 구성한 자문단의 무료 상담을 통하여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해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예비)사회적 기업 21개소, 마을기업 14개소, (사회적)협동조합 78개소, 자활기업 2개소 등 총 115개소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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