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
이날 군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에서는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를 통해 관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지원하고, 홍성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를 운영하여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창업 보육 지원을 이어간다.
또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답게 친환경 청년 농부 교육 훈련 및 사업 지원,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 농·어촌 청년 인구 확보에 힘쓰고, 청년 농업인 기술지원,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농촌 인력의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및 청년 한시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네트워크 및 지역민관협력 홍성통(청년통) 운영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의 정책 관심도 제고 및 참여 권리 확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청년) 장학금 지급에 2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대학생 및 지역민의 자녀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 범위 내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도 도전하여 로컬 브랜딩, 로컬 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홍성군만의 특색을 지닌 청년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남문동 어울림센터 내 청년 창업 공간을 포함한 청년센터를 개관하여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의 구심점을 만들고, 청년들의 자기계발 및 취·창업 역량강화 등 홍성군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타지역 청년센터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 인구 확보는 홍성군 발전의 필수요소라 생각한다."라며 "우리 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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