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친화도시로 도약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청년친화도시로 도약

5개 분야 총 41개 사업에 30억원 투입

  • 승인 2024-01-21 02:22
  • 수정 2024-01-21 11:21
  • 신문게재 2024-01-22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청년 인구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2024년 총 5개 분야 41개 사업에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에서는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를 통해 관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지원하고, 홍성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를 운영하여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창업 보육 지원을 이어간다.

또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답게 친환경 청년 농부 교육 훈련 및 사업 지원,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 농·어촌 청년 인구 확보에 힘쓰고, 청년 농업인 기술지원,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농촌 인력의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및 청년 한시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네트워크 및 지역민관협력 홍성통(청년통) 운영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의 정책 관심도 제고 및 참여 권리 확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청년) 장학금 지급에 2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대학생 및 지역민의 자녀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 범위 내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도 도전하여 로컬 브랜딩, 로컬 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홍성군만의 특색을 지닌 청년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남문동 어울림센터 내 청년 창업 공간을 포함한 청년센터를 개관하여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의 구심점을 만들고, 청년들의 자기계발 및 취·창업 역량강화 등 홍성군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타지역 청년센터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 인구 확보는 홍성군 발전의 필수요소라 생각한다."라며 "우리 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백미 9,400kg 기탁
  2. [문화 톡] 류영신과 그 문하생들의 작품전을 돌아보고
  3. [문예공론] 산타 클로스야
  4. 영상으로 보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 나의 운세는?
  5. 에이플러스에셋, 사회복지시설 찾아 이웃사랑 실천
  1. 부패방지 목소리 충청 한밭벌 달궜다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유공자 표창
  3. 초록우산,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4. 애플푸드, 천안시 신방동에 갈비탕 기탁
  5.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