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사 전경.[부산북구 제공] |
1월 18일 새벽 4시 16분경 화명동 장미공원 근처를 CCTV 관제 중 한 남자가 노상 주차장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승차해 앞, 뒤로 왔다 갔다 약 4미터 가량 이동하고 차량에서 하차, 다시 승차해 출발하려고 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에 신속하게 112 신고해 현장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57%로 도로교통법 위반한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365일 3교대로 운영 중인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새해인 올해 1월달 중순까지 총 4건(절도 미수범, 현장 방화범, 실종 치매노인, 음주 운전자)의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조치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실시간 세밀한 CCTV 모니터링으로 주민이 보다 더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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