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리면 적십자봉사회가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살고 계시는 20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
사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향숙)가 18일 정성 가득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살고 계시는 20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전해드리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했다.
2020년부터 매월 이어지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의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1단체 1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들어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이 펼쳐지고 있다.
괴산읍 자치봉사회(회장 김경분)는 17일 라면, 두유 등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자치봉사회는 매년 성금, 생활용품 후원은 물론 반찬 및 김장 나눔, 연탄배달, 거리환경정비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괴산읍 거주 신동원(61)·박무종(80세, 남) 씨 각각 100만 원, 30만 원, 괴산농협 노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창2리 거주 류석근(88) 씨, 서부2리 새마을지도자로 역임 중인 김영화 씨도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통조림, 누룽지 등 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
괴산읍은 기부받은 물품을 행정복지센터 내에 자리잡은 희망나눔냉장고에 입고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후원금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군 볼링협회(회장 김삼수)는 이날 문광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문광면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15일에는 연풍면 남녀새마을회(회장 김상·배김재숙)가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연풍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연풍면은 이번 기부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쓸 계획이다.
괴산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사도 진행됐다.
㈜충북소주(대표 정찬우)는 18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268만6800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충북소주의 이날 장학금은 2022년 9월부터 23년 12월까지 괴산지역에서 영업용으로 판매한 시원소주 1병당 10원씩 적립·마련해 기부한 것이다.
이로써 2008년부터 1월 현재까지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한 충북소주의 총 금액은 4436만6850원이 됐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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