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소재 찬송교회가 16일 이웃돕기 라면 80박스를 증평군에 기탁하고 있다 |
증평읍 장동길 소재 찬송교회(담임목사 송희진)는 16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라면 80박스를 기부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 80가구에게 지원해줄 예정이다.
찬송교회는 지난해에도 120만 원 상당의 참치캔 세트 40박스를 증평군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증평의 동행모임(회장 양근직)은 이날 지역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며 증평복지재단에 후원금 12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동행모임은 재단 후원금뿐 아니라 10여 년간 매월 관내 취약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에는 ㈜충북소주(대표 정찬우)가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63만800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해 하반기 증평지역에서 영업용으로 판매한 시원소주 1병당 10원을 적립해 마련한 금액이다.
2014년부터 군민장학기금으로 조성해 기탁한 충북소주의 1월 현재 금액은 3355만9950원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