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헌츠빌’ 논산, 그것이 민선 8기 백성현 시장이 그린 논산의 미래 청사진이다. |
논산시는 최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논산시 연무읍에 들어설 예정인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경제적 편익 2조 8000억 원과 함께 고용 유발효과는 1,7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곧 그야말로 수조 원이 쏟아지는 '돈산'이 되다는 의미다. 괄목할 만한 논산의 성과는 향후 행보에 전국적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가장 놀라운 것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26만 평인데도 이만한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향후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는 상상 이상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논산시는 국방친화도시로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가 위치한 지역이다. 민선 8기 백성현 시장은 이 풍부한 국방자원을 착안해 지역 활력의 열쇠를 국방군수산업에서 해법을 찾았다.
미국 앨리베마주 헌츠빌은 과거 농업이 주된 산업이었던 도시였다. 하지만 현재는 세계적인 군수 산업도시로 이름을 알리며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최고의 도시가 되었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화된다면 헌츠빌은 향후 앨리배마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시청 전경 |
충남 남부권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설정하는 일은 필수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논산의 과감한 미래 먹거리 확보 사례는 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 지자체들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국방군수산업의 특성상 투자의 규모가 큰 만큼 경제적 파급력이 상당하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활력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찾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2024년을 지난해 뿌렸던 희망의 씨앗을 성과로 일궈내는 특별한 해로 설정하고,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지정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추진을 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맥박을 힘차게 뛰게 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 논산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감동의 나날이 강력하게 펼쳐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논산의 희망찬 미래가 더 밝게 다가온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