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
19일 도에 따르면 현재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 및 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1건당 최소 3000원, 최대 7000원까지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올해는 섬 지역에서 연륙도서지역까지 확대해 예산 5000만원이 투입되며 예산 소진시까지 택배 1건당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 지원 등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에 본인 인적 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 신청서 작성 및 추가운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은 증빙자료 검토 후 신청인 본인 계좌로 매월 1회 이상의 주기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택배이용자명에 사업체 또는 법인명이 포함돼 있는 경우와 지원금 신청 당시 주민등록법상 주민등록이 해당 섬 지역과 연륙도서 지역에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2024년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섬 주민의 택배비 부담이 낮아져 섬 주민의 생활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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