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농협 임직원들이 1월 17일 지역 내 폐 농약병을 직접 수거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행사는 심각한 토양, 하천오염을 유발하는 폐 농약병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남겨진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탄진농협 임직원은 이틀간 지역 내 농약병을 수거한 후 분류 작업을 진행했으며, 창고에 모아놓은 영농자재는 한국환경공단에 영농폐기물 수거를 요청했다. 행사를 통해 얻은 보상금은 향후 조합에 농약병을 가져온 조합원과 신탄진농협작목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은 "빈 농약병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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