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미국 시장 개척 사업 추진 위한 참여물품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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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미국 시장 개척 사업 추진 위한 참여물품 선적

4개 농가 농산물가공식품 총 6만3000달러 규모

  • 승인 2024-01-18 11:05
  • 신문게재 2024-01-19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제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사업 추진
거제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사업 추진<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특산물 시장 개척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물품 선적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4개 농가 농산물가공식품 총 6만3000달러 규모 선적이 이뤄졌다.

해당 물량 중 동백오일 300병은 거제시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를 통해 사전 수출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거제시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3월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먹고 마시고 바를 수 있는 거제의 우수한 알로에, 천년초, 동백오일 제품 등을 홍보·판촉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행사에 매년 꾸준히 참가했던 거제시 수출업체 관계자는 "바르는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들이 최근 미용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거제시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이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된다" 고 말했다.

거제시는 3월 조지아주로 출국해 총 7일간 뷰티트레이드쇼 참가, 현지 한인마트 및 현지마트 판촉행사, 유통매장 입점 협의, 수출상담회 진행 등 거제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식품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거제시의 농산물 가공·수출업체 수출 경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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