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시설지원사업소에 따르면 '학교 소규모 공사 지원사업'은 학교의 업무경감과 적기 시설보수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색사업으로 추진돼 온 사업이다.
올해에는 2억 1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세종지역 142교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 사업금액을 추정가격 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학생 안전과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별 현장 여건에 맞춰 시설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소규모 공사 지원사업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긴급시설개선 예산을 확보, 사업의 시급성과 긴급성 등을 고려한 후 학교 학사일정에 차질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소규모 공사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협의회 평가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대상 여부를 시설지원사업소 누리집(https://sjhub.sje.go.kr)에 실시간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학교 소규모 공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총 25교를 대상으로 26건의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연말에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2%로 집계됐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관내 학교의 시설업무에 대한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해 적기에 시설을 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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