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은 총 209건으로 추진완료 184건, 추진 중 23건, 추진 불가 2건이다. 추진 중인 23건 중 17건은 연내에 추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6건은 행정 절차 이행으로 시일이 소요되고, 추진 불가 2건은 법적·재정적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지시사항은 간부회의와 현장 방문 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관계부서에 추가 검토 및 보완하도록 하는 것으로 시정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지시내용은 시 주관 행사 개최 시 철저한 안전 점검 실시, 공모·시상 사업 적극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각종 시책 개발 및 보완 등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화축제·K-POP 페스티벌 등 시 주관 행사 시 안전 점검 철저,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 추가 설치, 소아 응급환자 진료 체계 설명회 개최, 시내버스 노선 합리적 개선,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실시 등 총 184건을 완료했다.
또한 중마동 공원 내 물놀이터 조성, 시민운동길 연결사업 메타세쿼이아 식재, 신규 산업·농공단지 개발 조사 용역 등 17건은 연내에 추진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추진 과제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조속 이행, 어린이 보육재단 재원 확충방안 강구 등 6건은 행정절차 이행으로 정상 추진 중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지시사항은 광양시 민선8기 주요사업과 공약사항 추진 과정 중 구체성을 더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재정립해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밀접히 관련되는 지시사항이 다수를 이루는 만큼 지시사항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존 매달 실시하는 확대간부회의뿐만 아니라 매주 실시하는 화요간부회의까지 지시사항 관리대상을 대폭 확대해 세심하고 빈틈없는 시정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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