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후영 사회복지재단 신영복지재단 이사장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수탁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람이 먼저입니다. 나눔은 실천입니다. 행복 두 배 더, 어르신이 두 배 더 행복한 세상,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만들어갑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과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2024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 수탁기념식이 17일 오후 2시30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후영 신영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관 수탁 기념사에서 “‘사람이 먼저입니다. 나눔은 실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지금처럼 잘 운영관리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저희 신영복지재단은 사회적기업인 (주)미성씨앤씨의 후원에 힘입어 설립 8년을 맞이했다”며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의 역할은 우리 주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자식이 되어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후영 사회복지재단 신영복지재단 이사장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수탁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김 이사장은 이어 “대덕구노인복지관은 전국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며 김형식 관장님과 300여 직원분들이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과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시고 관리해주시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보내드리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대덕구 각 지역 골목골목마다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저희는 조그마한 복지재단에 불과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 약자의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정책에 발 맞춰 대덕구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로운 법인인 신영복지재단이 수탁하게 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즐겁고 두 배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그동안 쌓아온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따뜻한 복지관, 두 배 더 행복한 복지관, 일상이 즐거운 복지관, 함께 새로운 노인복지문화 향상의 길을 만들어가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탁기념식은 2024년 1월 1일부로 변경된 수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새로운 법인과 함께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수탁기념식은 노인일자리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자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신영복지재단 소개, 내빈 소개, 인사 말씀, 축사, 감사 인사, 떡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법인 관계자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탁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꿈나눔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다과를 나누고, 참석 내외빈들의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