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래정경아카데미는 16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속으로 웅비하기 위한 원우간 결속을 다짐했다. 사진=미정아 제공 |
17일 미정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유성컨벤션센터에서 강도묵 전 회장과 김숙자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미정아 1기부터 14기까지 총원우회에 소속된 회원들과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과 유병로 원장, 설동호 교육감, 대전 지역 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공로패 수여, 총원우회기 전달, 차기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묵 이임회장은 "지난 2022년 5월 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 창립식을 시작으로 초대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각 기수 원우들과 소통·화합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고, 저 또한 차기 총원우회에 대한 진심어린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숙자 취임회장은 "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총원우회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성을 가진 원우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라는 말처럼 협업과 융합이 이뤄지는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유병로 원장과 김성완 이사장은 "미래정경아카데미는 1기부터 14기까지 오피니언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총원우회는 그 중심에서 원우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원우들에게 사랑받는 총원우회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정아가 대전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웅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미정아는 주인이 원우님 들이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 문화유산으로 역사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각계의 격려도 이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초야 김숙자 취임회장께선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통솔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조직을 최고로 발전시켰다"며 "그간 강도묵 이임회장께서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이를 이어받아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취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많은 짐을 짊어지고 가셔야 할 텐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울 것"이라며 "올해 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김숙자 회장께선 평소 로타리 총재로서 명성을 떨치셨는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 역시 12기 원우로서 같이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정아는 올 3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15기 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042-483-5117)으로 하면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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