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각계 300여명 참석…"대전·韓 넘어 세계로 웅비"
각계각층 격려도 쇄도…15기 과정 수강생 모집

  • 승인 2024-01-17 15:4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240117_100953889_01
대전 미래정경아카데미는 16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속으로 웅비하기 위한 원우간 결속을 다짐했다. 사진=미정아 제공
대전미래정경아카데미(이하 미정아) 총원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료했다.

17일 미정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유성컨벤션센터에서 강도묵 전 회장과 김숙자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미정아 1기부터 14기까지 총원우회에 소속된 회원들과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과 유병로 원장, 설동호 교육감, 대전 지역 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공로패 수여, 총원우회기 전달, 차기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묵 이임회장은 "지난 2022년 5월 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 창립식을 시작으로 초대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각 기수 원우들과 소통·화합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고, 저 또한 차기 총원우회에 대한 진심어린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숙자 취임회장은 "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총원우회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성을 가진 원우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라는 말처럼 협업과 융합이 이뤄지는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유병로 원장과 김성완 이사장은 "미래정경아카데미는 1기부터 14기까지 오피니언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총원우회는 그 중심에서 원우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원우들에게 사랑받는 총원우회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정아가 대전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웅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미정아는 주인이 원우님 들이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 문화유산으로 역사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각계의 격려도 이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초야 김숙자 취임회장께선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통솔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조직을 최고로 발전시켰다"며 "그간 강도묵 이임회장께서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이를 이어받아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취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많은 짐을 짊어지고 가셔야 할 텐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울 것"이라며 "올해 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김숙자 회장께선 평소 로타리 총재로서 명성을 떨치셨는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 역시 12기 원우로서 같이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정아는 올 3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15기 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042-483-5117)으로 하면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