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정석완 사장 임기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 사장의 임기는 2월 13일까지다.
앞서 충남개발공사는 1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해 2차 공모를 진행했다. 2차 공모엔 총 8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임추위는 이 중 2명을 선정했다. 이후 사장 임용권이 있는 도지사의 결정에 따라 1명이 최종 낙점됐다.
후보자는 김병근(58)씨로 롯데건설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건축본부장 등을 거친 주택건축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충남도 주거쟁책인 리브투게더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원했던 만큼, 김 후보자가 최종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자 선정에 따라 충남도의회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청문회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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