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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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올해 주택·비주택·지붕개량 총 212동 9억 4000만 원 지원

  • 승인 2024-01-17 10:4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2024년도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진
슬레이트 해체 작업 현장사진.
음성군이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건축물로서 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철거 및 처리비가 지원되고 비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최대 540만 원 이하면 가구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된다.

또 사업대상자 중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주택은 전액 지원, 지붕개량사업비는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받은 내역이 있거나 개인이 건축물 슬레이트를 임의로 사전 철거·처리했을 경우 세금·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이 체납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1년에 걸쳐 총 58억 3000만 원을 지원해 2009동의 건축물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7억 7000만 원을 지원해 183동의 건축물 슬레이트를 철거했으며 올해는 주택 120동, 비주택 76동, 지붕개량 16동을 비롯해 총 212동, 9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또 우선순위에 따라 3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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