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지원 대상을 가구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47%에서 48%로 확대하는 주거급여 지원사업에 9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주거약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1·2차아파트 37억9000만원 ▲신흥사랑주택 5억6000만원 ▲전의 사랑의 집 2700만 원 ▲세종형 쉐어하우스 9700만 원 ▲상리 상생마을 3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행복1·2차, 신흥사랑주택, 사랑의 집은 원주민과 수급자를 위한 영구임대 방식으로 총 996세대가 공급된다. 세종형 쉐어하우스 신안1·2, 서창, 금암은 대학생·청년·취준생에게 공급되는 61세대다. 상리 상생마을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로 저소득 서민·고령자에게 31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 1억4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3000만 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공동전기료 지원 4500만 원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4억 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1억6000만원 ▲슬레이트 처리지원 6억1000만원을 투자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시민의 주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세종시민 모두가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을 받아 살기 좋은 건강한 세종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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