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
강사로 나서는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한미동맹과 기독교'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임호영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육군 6사단장,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제26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23년 5월 1일 한미동맹재단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한다는 재단 창립 정신을 잘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의 한반도 안보와 평화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한미동맹 증진을 위해 2017년 창설됐다. 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KDVA) 지원, 한미동맹 증진을 위한 연구, 한미 양국 장병과 가족의 명예 고양·복지 증진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제4회 대전극동포럼에서는 임호영 회장의 한미동맹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한미동맹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어지럽고 혼란한 현 국제 정세 가운데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한미동맹을 위해 기도해야 할 제목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북방선교의 기수 극동방송이 통일 한국을 준비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을 고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 사전 공연으로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여성합창단,대전기독남성합창단의 연주회도 이어진다.
백철규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은 “극동방송의 협력기관인 대전극동포럼은 제1회 대전극동포럼에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를 특강자로 초청한 데 이어 2회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3회 & 청주 1회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에 이어 이번 4회 포럼은 임호영 한미동맹재단회장님을 강사로 초청해 우리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망하고, 나라·지역·교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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