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3% 하락했다. 지난 7월(0.02%)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지수는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세지수는 0.95%를 기록해 전달(0.68%) 보다는 하락했다. 전셋값이 지속 상승하면서 지수 오름세는 유지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2023년 12월 0.68%로 11월 0.95% 보다는 하락했다.
대전 분양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
대전 아파트 분양가격은 넓은 평형대 일수록 오름세가 컸다. 60㎡ 이하 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 476만 6000원으로 전달과 보합세를 이뤘다. 60㎡ 초과 85㎡ 이하는 2023년 12월 500만 7000원으로 전달(496만 2000원)과 비교해 4만 5000원 상승했다.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는 635만 8000원 수준을 유지했고, 102㎡ 초과는 934만 9000원으로 전달(746만 4000원)보다 188만 5000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분양세대수는 감소했다. 2023년 12월 분양은 358세대로 전달(568세대)보다 210세대가 줄었다. 전년 같은 기간(851세대)과 비교해 493세대가 감소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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