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동석 예비후보,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 발표

  • 전국
  • 충북

국힘 이동석 예비후보,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 발표

대기업 및 서충주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 공약

  • 승인 2024-01-16 10: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회전]이동석 예비후보
16일 국민의힘 이동석 예비후보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총선 2호 공약인 '충주를 높이다(경제)'를 발표했다.

이번 경제 공약에는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경제로 충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의 '충주를 높이다'는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서충주신도시 복합쇼핑몰 유치 ▲공공기관 유치 ▲물류센터 유치 등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가 제공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충주 20~40대는 각각 10.56%, 7.43%, 7.47% 감소했다.

청년 인구 감소 원인으로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를 들었다.

실제 충주지역 소재 사업체 수는 총 2만 6893개로 이 중 1~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체가 2만 3448개로 전체의 87.18%를 차지한다.

100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는 0.37%(101개)에 불과해 이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와 투자를 단행한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승강기 분야,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쇼핑몰과 물류센터 유치 역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예비후보는 예상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에 일자리가 없어 기업이 많은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을 끊겠다.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지역 내 산업을 고도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이오, 승강기, 미래자동차 분야 등 우리 충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