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사회가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의사회 회무를 보고하고 임종훈 계룡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대전시의사회 제공) |
중구의사회는 이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과 예산 결산을 통해 지난해 의사회가 수행한 정책을 소개했다. 중구의사회는 재난 발생 시 회원을 중심으로 민간의료 지원단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기로 중구청과 협약을 맺었고, 8월 대전시 0시축제 현장에 야간 의료봉사단을 운영해 축제를 찾았다가 부상을 입은 시민들을 돌봤다. 또 코로나19 감염병이 심각할 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맡는 등 봉사를 실천하는 등의 지난해 성과를 소개했다. 그동안 중구의사회장을 맡은 윤지석 씨앤유피부과 원장 후임으로 임종훈 계룡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청춘병원은 중구의사회 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회의실과 편의를 제공했다.
중구의사회 정기총회에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과 임정혁 수석부회장, 황인방 전 의사회장,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 황운하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김효숙 효문화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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