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살던 곳인 가정으로 방문해 방문진료·간호 및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법사업 대상자인 장기요양수급자에게 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문진, 시진, 청진, 타진, 촉진 등), 처방(구강 섭취약, 연고, 좌약 등), 질환관리(만성질환, 단순한 급성, 아급성 질환 등에 대한 관리), 검사(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이경 등을 활용한 기본검사 등), 의뢰(필요 시 적절한 전문 의료기관으로 의뢰), 교육상담(질병상태 및 관리계획에 대한 환자·보호자 교육실시)등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사회복지사는 방문이나 유선상담으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환자가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의료원 관계자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요양시설,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천안시와 협약해 공공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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