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유라 명예기자 |
2000년 몽골인들은 바다의 어머니를 존경하여 쿠브스굴 호수를 보호하고 겨울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쿠브스굴 특별보호구역 환경조사관으로 활동하던 J. T?morsukh의 주도로 지역 주민들이 산틴 오보르(Santin Ovor)라는 곳에서 열리는 얼음 축제와 썰매 경주에 참여했습니다. 이듬해인 2001년부터는 얼음축제의 범위가 확대되어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기념되어 오고 있습니다. 몽골의 겨울 관광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얼음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회와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얼음 위에서 타는 자전거, 스케이트, 개 썰매, 줄다리기 대회 등 여러 대회가 펼쳐지고, 지방 뮤지컬 극단 예술가들의 공연과 몽골 전통 무당 의식인 달라이 맘도 진행됩니다. 관광객을 위해 몽골 최고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음식 쇼, 아이스 스케이팅, 패션쇼 등의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블루 펄 아이스 페스티벌은 3일간 진행됩니다. 몽골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거나 방문 예정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셔서 몽골의 축제 분위기와 온도를 함께 느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몽골의 홉스골은 한국보다 엄청 추운 날씨로 영하 40℃까지 내려가니 몽골 방문하실 때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핫 팩과 따뜻한 물도 함께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유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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