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공동주택 피난안전대책 홍보

부산 북부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북구지역 내 아파트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부산북부소방서 제공]

부산 북부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북구지역 내 아파트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주거 비율 높아짐에 따라 아파트 화재 건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화재 시 대부분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평소 세대원이 아파트 내 피난시설 및 피난경로를 숙지하지 않으면 화재로 인한 연기확산 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다른 건축물에 비해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서에서 아파트 내 피난시설 등 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피하도록 하는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매뉴얼'등 4종을 관내 아파트에 배부했다. 관련 자료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및 북부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사람이 상시 거주해 화재시 피해가 크다"며 "소방관서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에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