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년 거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100인 토론회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100년 거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100인 토론회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

  • 승인 2024-01-15 15:2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첫 토론회 개최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첫 토론회 개최<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 12월 위촉한 100인 시민숙의단 첫 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100년거제디자인 비전스토리'로 시민숙의단이 직접 거제시의 숨겨진 가치를 찾고,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도시의 바람을 담는 비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비전 수립을 위해 앞으로 총 3차례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공론화 전문가인 ㈜타운미팅커뮤니케이션 박승수 대표가 진행을 맡아 ▲우리 고장 바로알기 ▲거제만의 잠재가치 찾기 ▲내가 만드는 비전스토리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5개 각 분과별로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참여해 토론회에 몰입도를 더 할 예정이다.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이달중에 일반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온라인 공감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2월에 예정된 제2차 시민숙의단 토론회에서는 도시, 사회, 역사 관련 전문가 정책 제언으로 100년거제디자인 비전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매월 시민숙의단 토론회가 개최된다.

일반시민들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감도 평가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한다.

전문가들 정책 제언 및 자문을 받기 위해 포럼, 세미나, 강연회 및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시민숙의단 의견에 전문성을 담아 갈 계획이다.

수립 단계는 비전 발굴 및 선정, 과제(주요쟁점) 발굴 및 선정, 장기 정책방향 결정으로 세 단계로 추진한다.

마스터플랜 수립은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민·관 협치, 시민 공감, 전문가 협업을 통해 결정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거제만의 핵심가치를 찾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매주 총괄기획회의 주재, 각종 문헌 조사 및 현장 탐방 등 마스터플랜 수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